남해 여행 4박 5일 코스 - 깨끗, 청결한 펜션, 맛집, 카페

8월 휴가 때 와이프랑 남해 여행을 4박 5일로 다녀왔어요 저희 와이프는 숙소를 정할 때 청결을 가장 중요 시 해서 아주 신중하게 선택한 4군데의 숙소와 다녀왔던 여행 코스 및 남해의 맛집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남해 풍경

 

포스팅 시작에 앞서서 저희가 다녀온 숙소의 청결은 진짜 자부합니다.ㅎㅎ

 

목차
1. 여행 첫날 - 톨카페, 밤비노 집
2. 여행 두번째 날 - 보리암, 남해의 숲, 남해블라썸

 

 

 

 

1. 여행 첫날

1) 다랭이 마을 톨카페(카페)

 

톨카페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679번길 17-27 (남면)
여는날 : 금, 토, 일 오전10:30 ~오후17:00
월요일 오전10:30~오후4:30
공휴일 오전10:30~오후17:00

남해 톨카페 사진

남해 여행 첫날 처음 방문한 곳은 다랭이마을에 위치한 톨카페입니다. 전경이 바다와 다랭이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카페 내부의 정원이 넓어 사진 찍기도 좋았던 곳이네요. 6시간을 운전해서 남해에 도착했는데 첫 방문 장소가 풍경이 너무 좋아서 멀리서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남해 톨카페 메뉴와 고양이

메뉴 이름이 정확히 생각이 안 나는데 아마 오디 스무디, 유자스무디였던 것 같네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나오는데 오래 걸리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남해에는 고양이가 정말 많은데 위 사진에 있던 고양이가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자리를 비우면 올라와서 훔쳐먹으니 주의하세요!

 

2) 밤비노 집 (남해 게스트하우스)

밤비노집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1061번길 14-2
입실 16:00 퇴실 11:00

밤비노집 사진

첫날 묵었던 숙소는 밤비노 집이라는 게스트하우스인데요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고 내부가 청결하고 깔끔합니다. 여기서는 방명록이 재밌었어요 여행 왔던 사연들을 읽으며 힐링됐던 시간이었습니다. 바다 근처이기도 하고 감성이 막 돋아나는 숙소였어요 혼자 여행 오시는 분들도 많던데 추천드립니다.

 

저녁에 먹었던 돔회와 조식 사진

숙소 내부의 주변 맛 집이 잘 소개되어 있었어요. 차로 한 10분 거리쯤 편의점과 붙어있는 횟집이 있었는데 돔회를 떠와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조식이 정말 잘 나오는데 깔끔하고 든든하게 먹었네요.

 

밤비노집 고양이 사진

밤비노 집에 살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사람이 오던 말던 만지던 말던 신경을 하나도 안 쓰는 개냥이예요 아내가 하품하는 순간을 잘 찍었어요 정말 남해에는 고양이가 참 많습니다.

 

 

 

 

2. 여행 두 번째 날

1) 보리암 (산속에 있는 절)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사주리 2065)

보리암 사진

두 번째 날 처음 방문했던 곳은 보리암인데요 남해 여행하면 꼭 추천하는 장소라서 들렸습니다.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주차장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제1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제2 주차장에 주차하면 표를 구매 후 바로 올라가면 됩니다. (제2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올라가는 거리가 꽤 됩니다. 보리암이 엄청 가까운 거리인 줄 알고 와이프는 치마와 샌들을 신고 갔는데요. 한 40분 정도 걸을 생각 하셔야 해요 (금산산장까지 생각)

 

그래도 보리암에 도착하면 산에서 바다까지 쭉 뻗어있는 전경이 가슴이 뻥 뚫립니다 남해에 오면 한번 꼭 방문해보세요.

금산 산장 사진

보리암에서 옆길로 쭉 빠지면 꼭 들려야 하는 금산 산장이 있습니다.(실은 금산산장 라면을 먹으려고 보리암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을 듯) 산속 테이블에서 좋은 경치를 보며 먹는 라면과 파전의 맛이란 끝내줍니다!

 

2) 남해의 숲 (카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152-8 1층 남해의 숲
매일 10:00~21:00
10:00 영업 시작

카페 남해의숲

보리암에서 내려온 후 너무 힘들어하는 아내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렸던 남해의 숲입니다.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나 많이 여유 있지는 않으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외부에는 울타리가 쳐져있어서 애견 동반 가능이라. 강아지들이 많았어요. 남해의 숲도 역시나 경치가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남해의 숲 메뉴 및 입구

저희가 주문했던 티라미슈, 쿠키아인슈페너와 유자 에이드입니다. 그냥 아인슈페너도 있는데 쿠키아인슈페너는 쿠키를 올려주는 이유로 조금 더 가격이 있는데 쿠키가 굳이 생각 없으면 그냥 아인슈페너를 주문하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3) 남해블라썸(펜션)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122번길 132-23 남해블라썸
입실 15:00 퇴실 11:00
개별 바비큐, 침대방, 와이파이, 바닷가, 신축

 

남해블라썸 사진

 

남해여행 두 번째로 묵었던 숙소는 남해블라썸입니다. 숙소 도착 전 사장님께서 언제 도착하시냐고 문자가 오는데 그 이유가 숙소 도착 전에 에어컨을 미리 틀어주시고, 향기가 좋은 캔들을 피워주세요.

 

여기서부터 사장님의 섬세함에 1차 감동.. 저희는 4박을 모두 다른 숙소로 다녀서 큰 캐리어를 들고 다녔는데 짐까지 들어주셔서 2차 감동했습니다. 역시나 숙소 내부도 엄청 청결했어요. 꼼꼼하고 섬세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남해블라썸의 장점은 숙소 반대편 독일마을과 바다를 한번에 담은 뷰가 정말 대박인데요. 숙소 도착하자마자 아내와 계속 오랬동안 창문밖을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무척 깨끗했습니다. 나중에 이사가면 화장실 인테리어를 남해블라썸처럼 하자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남해블라썸 바베큐 사진

남해 블라썸 바비큐는 번개탄으로 하지 않고 위 사진과 같은 불판을 주시는데요. 저는 오히려 더 굽기 좋고 불 조절이 간단하여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남해블라썸에서 하나로마트를 검색하면 근처 동남해농협 동천점이 검색되는데 주말 휴무입니다 주말에 이용하시려면 꼭 하나로마트 삼동점으로 가야 합니다. 삼동점이 규모가 크고 쇼핑하기 좋아요.

 

남해 여행 4박 5일 코스 2탄 - 깨끗 청결 펜션, 맛집, 카페

 

여행 세 번째 날, 네 번째 날도 같이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길어져서 2탄에서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해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