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의 마음가짐 - 하락장 명언(feat. 피터린치)

22년 1월은 코로나19 이후에 제일 큰 하락장인 것 같다. 이유는 뭐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가능성, 미국의 금리인상, 긴축, 오미크론등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오늘 기준 코스피지수는 2744 불과 21년 1월에는 3160이었는데 크게 오르지도 않은 코스피는 두드려 맞는 중이다. 2017년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꽤 많은 하락장을 보았고 1년~2년 투자할 것도 아니고 평생 주식투자를 업으로 살 생각인데 중간중간 하락장은 여전히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응할 생각이다. 내가 겪었던 전 하락장에서들의 기록과 투자 명언을 공유해보려 한다.

 

 

 

 

목차
1. 하락장에서 느끼는 점
2. 내가 겪었던 하락장
3. 하락장에서의 마음가짐

 

1. 하락장에서 느끼는 점

• 역시나 비관론자가 더 똑똑해 보인다.
• 온갖 악재, 안 좋은 기사가 쏟아진다. 하락장이 영원할 것 같다.
• 상승장에서는 옆 부서 김대리,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할머니도 주식 얘기를 한다. 하락장에서는 아무도 주식투자 얘기를 하지 않는다.
• 지금 물려있지 않은 놈도 조심해야 한다.
• 코로나19 20년 3월이나 그 밖의 하락장에서 '그때 샀어야 하는데', '그때 살걸'이라고 말하던 사람들은 이번에도 또 못 산다
• 기업에 대해 공부가 많이 되어 있을수록 기회
• 네이버에서 '코스피'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사진들이 등장한다. 대부분 사람의 초점이 흐리고 미간을 찌푸리고 있거나 머리를 만지고 있다. (이런 사진들이 보일 때가 기회일 듯?)

동아일보, 연합뉴스, 중앙일보, 한경증권 코스피 검색 사진

 

2. 내가 겪었던 하락장

2018.07.10 하락장 기록

위 사진으로 보아서는 그렇게 하락장이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2017년 코스피가 2600에서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1년이라는 기간 동안 300포인트가량 하락한 시점 너무 고점에 시작했었나라는 생각.

 

2019.05.20 하락장 기록

2200대도 엄청 하락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주가가 10년 전으로 돌아갔던 기억 이 당시 작성했던 글을 보면 생각은 계속 매수 포지션이라고 머리가 말한다라고 씀 지금 생각하면 옳은 판단

 

 

2019-08-05 하락장 기록

결국 2000도 깨져버림 지금 보니까 코스닥 지수 자체가 7% 하락은 엄청나다. 당시 어떤 이유에서 저런 하락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충격에 캡처를 한 것 같다.

 

 

코로나19 하락장 2020.03.19

그리고 대망의 코로나 하락장.. 이때를 생각하면 진짜 꿈인가 싶었다. 장난으로 합성해도 차트를 저렇게 그리진 않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결국 이때 들어온 돈이 제일 큰 수익을 얻음.

 

2022.01.25 오늘

그리고 오늘의 하락장 오랜만에 5주 연속의 코스피 하락이지만 지난날들을 나열해보니 그렇게 심각해 보이진 않는다. 훗날 다시 이 포스팅을 볼 때는 그때 그랬었구나 하면서 웃으면서 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하락장은 흔한 일이다. 과거를 생각해보면 이때가 매수시기가 아니고서야 언제 또 기회가 있을까.

 

 

 

 

3. 주식투자 하락장에서의 마음가짐

피터린치 - 투자 명언

20세기 들어 미국 증시가 40번의 약세장을 경험했다는 사실은 암울하고 비관적인 시기를 지날 때마다 나에게 큰 위안이 된다. 지난 약세장과 마찬가지로 이번의 하락 역시 우량 기업의 주식을 할인가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기 때문이다.

아무리 끔찍한 폭락이라 해도 주가는 결국 회복된다. 주가 하락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특별한 일도 아니다 일상적인 일일 뿐이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증시의 하락을 미네소타주의 추운 날씨처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저가 매수의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피터 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