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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멘탈관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언 - 꿈과 현실과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by 안지 2021. 6. 24.

오늘 소개드릴 인물은 CEO들의 리더 지침서로 손꼽히는 소설 대망의 주인공 도쿠가와 이에야스입니다. 일본 역사상 전국시대라 불리는 번혁기, 사회적 유동성이 격심했던 시기를 극복하고 천하를 통일하여 에도 막부시대를 연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어린 시절 오다 가문과 이마가와 가문에서 인질생활을 했으며, 성인이 된 후에는 이마가와 가문의 가신으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밑에서 묵묵히 힘을 길러 일본 전국을 통일했으며 약 260여 년에 걸쳐 평화로운 시대가 이어졌습니다. 

 

 

 

도쿠-가와-이에-야스-초상화-사진
도쿠가와 이에야스 초상화

목차.
1. 도쿠가와 이에야스 소개
2. 도쿠가와 이에야스 명언
3. 결론

1. 도쿠가와 이에야스 소개

갑자야화 두견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다라는 명언으로도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인내와 끈기로 유명했습니다. 일화로 다케다 신겐에게 패해 죽을고 비를 넘기고 곧바로 화가를 불러 자신의 처참한 모습의 초상화를 그리게 해 자신의 패배를 잊지 않고 젊은 날의 패기, 객기에 대한 교훈으로 삼았으며 오다 노부카쓰에게 배신을 당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굴복당해 임진왜란에 강제 출병당할 위기에도 놓였으나 끝없이 참고 기다리고 인내하여 기회를 기다렸고 마침내 목표를 이루어냈습니다.

 

도쿠-가와-이에-야스-위기-이후-초상화-사진
다케다 신겐에게 위기를 넘긴 후 초상화

 

 

 

2.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언

1) 존경받는 리더의 조건

대장은 존경을 받는 것 같지만, 사실 부하들은 계속 대장의 약점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 두려워하는 것 같지만 깔보고 있고, 친밀한 척 하지만 경원을 담고 있는 것이다. 또 사랑을 받는 것 같으면서도 미움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부하를 녹봉으로 붙들려해도 안 되고, 비위를 맞추려 해서도 안 된다. 또 화를 내고 안되고, 방심을 해서도 안 된다.

 

부하가 반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말하면 심복이란 것인데 심복은 개인의 이익을 초월한 데서 생겨난다. 감탄하고 또 감탄하게 만들어야 한다. 대장이 좋아서 견디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의 행동이 가신들과 달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않아 유능한 가신들을 모두 빼앗기게 된다. 가신들이 쌀밥을 먹는다면 너는 보리쌀을 많이 섞인 보리밥을 먹도록 해야 한다. 가심들이 아침에 일어난다면 너는 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인내심도 절약도 가신을 능가해야 하고, 인정도 가신보다 많이 베풀어야 비로소 가신들이 심복 하고 너를 따르며 곁에서 떠나지 않게 된다. 그러니 대장으로서의 수업은 엄격해야 하는 것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아들 나가 마쓰에 게 전하는 리더의 조건-

 

2) 그 밖의 명언

- 사람의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 길과 같다. 그러니 서두르지 말아라.

-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음을 알면 오히려 불만을 가질 이유도 없다.

- 인내는 무사 장구의 근본이고, 분노는 적이다.

-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것을 모른다면 반드시 해가 미치게 된다.

- 오로지 자신만을 탓할 것이며 남을 탓하지 말아라.

- 모자라는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

- 자기의 분수를 알아라.

- 마음에 욕심이 차오를 때는 빈궁했던 시절을 떠올려라.

- 풀잎 위에 이슬도 무거우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3. 결론

준비가 되어 있고 참고 기다리면 그때가 온다. 그 길이 외롭고 고독하지만 반드시 때가 온다고 믿고 한발 한발 나아가야겠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명언은 제가 좋아하는 초한지의 대장군 한신의 과하지욕과 함께 인생 십계명에 포함시켜 두고두고 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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