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최근 테이퍼링과 양적완화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Taper는 폭이 점점 가늘어지다는 뜻으로 원래 많았던 것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뜻합니다. 이 테이퍼링은 주가와 깊게 관련되어 있어 미국이 금리를 언제 올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테이퍼링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테이퍼링이란
2. 양적완화란
3. 결론
1. 테이퍼링이란
앞서 말했듯 Taper는 원래 많았던 것 점점 줄어드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Tapering이란 쉽게 말해서 보통 중학생 자녀가 있다면 부모님은 자녀에게 용돈을 30만원을 준다고 했을 때 자녀가 커가면서 대학생이 되어 아르바이트를 하면 용돈을 20만원으로 줄이고 또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되면 더 이상 용돈을 주지 않습니다.
이처럼 자녀가 소득을 얻을 수 없을땐 용돈을 지원하지만 자녀가 커나가면서 소득이 생기면 용돈이 점점 줄어들죠 이때 자녀가 "시장", 중앙은행이 "부모"라고 생각하면 테이퍼링의 이해가 쉬워집니다. 테이퍼링을 시작하면 연준에서 자산 매입의 속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갑니다.
2. 양적완화란
911테러,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및 코로나19 등 경제가 어려워지면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낮추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이미 더 내릴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상태에서 위기가 찾아오면 중앙은행에서 직접 시중은행의 국채와 채권을 사드려 시중에 통화량을 공급하는 양적완화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양적완화에도 부작용이 있는데요 시중에 통화량이 많아지면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그렇다고 해서 금리를 빠르게 올리게 되면 서민들이 힘들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고안된 개념이 테이퍼링입니다. 금리를 올리기 전에 풀던 돈부터 점진적으로 줄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3. 결론
1월 | 2월 | 3월 | 4월 | |
미국 물가지수 (CPI%) | 1.2 | 1.4 | 2.6 | 4.2 |
하지만 역사적으로 테이퍼링은 단 한 번뿐이었고 저금리가 지속된 지 10년 이상이라 테이퍼링은 섣부른 판단, 먼 이야기라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생각하면 배재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2020 | 2021 | |
미국 경제성장률 | -3.5% | 7~8%(예상) |
테이퍼링이 발생하면 미국의 금리가 올라 달러가 회수되어 환율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전 세계의 달러가 회수되어 각 나라도 금리를 따라 올려야 하는데 아직 미국만큼 다른 나라의 경제회복이 빠르지 않아 다시 위기가 올 수 있어 연준에서도 더욱더 테이퍼링, 금리인상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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