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투자 서적으로 꼭 책을 추천받으면 항상 목록에 들어가는 유명한 책 야마구치 요헤이의 현명한 초보 투자자입니다. 이 책은 절판되었을 때 중고시장에 원가의 10배에 거래된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뭔가 제목을 보면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 초보를 붙여 겸손한 버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초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처럼 글자가 크고 페이지수가 적어 읽기 부담이 없고 편해 초보 투자자들 입문서로도 좋은 책입니다. (물론 저도 초보라 계속 읽고 공부 중입니다.)
목차
1. 주식투자자의 다섯 가지 단계
2. 이익의 원천을 간파하는 네 가지 질문
3. PER, PBR, ROE
4. 결론
1. 주식투자자의 다섯 가지 단계
책의 시작과 함께 저자는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다섯 가지 단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 첫 단계는 주위 사람들의 분위기에 휩쓸려 덩달아 주식을 시작하는 '입문자'입니다.
- 두 번째 단계는 무사히 계좌를 개설하여 종목을 선택하는 단계 보통 누구나 알고 있는 우량주를 매수합니다.
- 세 번째 단계는 서적이나 잡지를 읽고 거기서 추천하는 종목을 사는 단계
- 네 번째 단계는 일반적인 투자 지표를 중시하며 주식 투자를 하는 단계 키워드는 'per', 'pbr'입니다. 예컨대 per와 pbr이 roe에 연결되어 있다. (ROE=PBR÷PER)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 다섯 번째 단계는 회사의 본질가치에 근거하여 투자를 하는 단계입니다. 정교하고 치밀한 가치 평가 방법을 배워, 어떤 회사의 적정 가치를 대략 '100억 엔 정도'라는 식으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
2. 이익의 원천을 간파하는 네 가지 질문
- 그 기업은 '무엇에서' 돈을 벌고 있는가?
- '왜' 벌 수 있었는가?
- 앞으로 돈을 버는 구조에 변화는 있는가?
- 이제부터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가?
※ 어떤 제품으로 매출이 발생하는지, 새로운 사업 계획은 무엇인지, 현재 사업이 지속 가능한지, 새로운 사업은 어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지, 후발주자에게 점유율을 뺏길 우려가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3. PER, PBR, ROE
기업의 적정가치는, 그 기업이 버는 '이익'과 과거에 벌어 회사라는 창고에 저장하고 있는 '재산'으로 구성됩니다. 기업 가치의 원천은 당연히 그 사업 내용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익이나 자본으로 회사의 가치를 판단합니다. 이익(PER), 자본(PBR), 사업의 내용(BusinessModel)
PER 10, ROE 10%, PBR 1배의 회사 구조 순자산이 100억 엔인 회사의 시가총액이 100억 엔이고 1년에 버는 순이익이 10억 엔일 때
ROE = PBR÷PER
4. 결론
여러 번 읽어도 좋은 가치 투자의 기본 서적 기업에 진정한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땀 흘려 번 소중한 돈으로 하는 투자인 만큼 LISK를 줄이고 책의 내용처럼 단계를 올리려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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