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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 - 주식투자의 바이블

by 안지 2021. 3. 21.

2017년 6월 어느 날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계좌를 개설하고 처음 공부를 시작하려고 서점을 찾아다녔습니다. 서점에는 각종 화려한 표지로 만들어진 책들이 많았고 도대체 어떤 책을 사야 할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투자카페와 블로그 등 어떤 주식책을 사야 할지 찾아다녔고 많은 검색 끝에 내공이 높은 주식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고 많이 거론되는 책 두 권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또 하나는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라는 책이었습니다.

 

위대한기업에투자하라-필립피셔
위대한기업에투자하라

 

 

저자 필립 피셔는 모토로라 주식을 1955년부터 보유하여 죽을 때까지 보유하여 많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며 처음 투자를 시작하고 만약 처음 공부 시작을 하려던 그때 서점에서 필립 피셔, 아닌 거래량, 차트분석 등의 책을 구매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섬뜩합니다. 아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위 두 권의 책을 5번씩 읽으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며 초보 투자자 때부터 경력이 많아 좋은 수익률을 발생시키는 고수 투자자까지 이 두 권의 책을 두고두고 읽으며, 다시 새로 읽을 때마다 또 다른 배움이 생긴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매번 읽을 때마다 있었구나, 이내용이 그런 의미였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입니다.

 

핵심 내용 중에는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지 15가지 포인트를 마음에 새겨두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 조건들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이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기록과 공부용으로 위 대책 중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라는 책의 핵심 내용을 저의 주관적인 현재 생각과 함께 기록해 보려 합니다.

 

경쟁업체에서는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당신 회사에서는 하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 -필립피셔

1.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15가지 포인트

  • 포인트 1. 적어도 향후 몇 년간 매출액이 상당히 늘어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는가? - 보통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중요시 하지만 매출액 성장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 아마존, 쿠팡 등 시장 독점으로 매출을 성장시키면 기업 내부의 개선으로 (원가관리 등) 순이익을 후에 증가시킬 수 있음. 
  • 포인트 2. 최고 경영진은 현재의 매력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품 생산라인이 더 이상 확대되기 어려워졌을 때에도 회사의 전체 매출액을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결의를 갖고 있는가? - plan b가 있는가? 필립 피셔는 항상 경영진을 중요하게 생각함. 현재의 상황도 좋지만 향후 새로운 먹거리 개발 계획 정책이 수립되어 있어야 한다.
  • 포인트 3. 기업의 연구개발 노력은 회사 규모를 감안할 때 얼마나 생산적인가? - 타깃으로 한 사업의 신기술 개발 관련 시장의 규모가 너무 적어서도 안된다. 마켓 리서치 조직이 중요
  • 포인트 4. 평균 수준 이상의 영업 조직을 갖고 있는가?
  • 포인트 5. 영업이익률은 충분히 거두고 있는가?
  • 포인트 6. 영업이익률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영업이익률을 위협하는 요인 고용비용, 원재료, 생산설비의 가격, 세금, 부동산 관련 세금 대응방안 판매 가격을 올림 (시장 독점이 가능해야 가격을 마음대로 변경 가능)
  • 포인트 7. 돋보이는 노사 관계를 갖고 있는가?
  • 포인트 8. 임원들 간의 훌륭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가? - 가족회사?
  • 포인트 9. 두터운 기업 경영진을 갖고 있는가?
  • 포인트 10. 원가 분석과 회계 관리 능력은 얼마나 우수한가?
  • 포인트 11. 해당 업종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별도의 사업 부분을 갖고 있으며, 이는 경쟁업체에 비해 얼마나 뛰어난 기업인가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가?
  • 포인트 12. 이익을 바라보는 시각이 단기적인가 아니면 장기적인가?
  • 포인트 13.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가까운 장래에 증자를 할 계획이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주주가 누리는 이익이 상당 부분 희석될 가능성은 없는가? - 기업의 증자는 충분한 이유와 실적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 포인트 14. 경영진은 모든 것이 순조로울 때는 투자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지만 문제가 발생하거나 실망스러운 일이 벌어졌을 때는 "입을 꾹 다물어버리지" 않는가? - 회사가 어려울 때의 경영진의 행동을 주시해야 한다.
  • 포인트 15. 의문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진실한 최고 경영진을 갖고 있는가?

 

결론

필립피셔의 위의 15개의 포인트를 모두 아우르는 질문 "경쟁업체에서는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당신 회사에서는 하고 있는 게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은 이 책이 쓰인 해는 1958년이지만 지금 현재에 대입해도 완벽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을 시작한 지 접어든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위 두 권의 책은 지금 현재 투자철학에 많은 도움을 준 책입니다. 만약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어떤 책을 구매할지 고민된다면 위 두책은 꼭 읽고 시작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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